맨유팬으로서 적극 공감합니다. 퍼거슨의 맨유가 잘나갔던 이유는 개인적으론 팀 분위기를 해치는 선수는 과감히 내치는것. 형님이 이전영상에서도 말씀하셨지만 그렇게 아끼던 로이킨이 이른바 키노게이트 사건으로 동료들 대놓고 비판하자 퍼거슨 감독님은 로이킨보고 당장 취소하고 사과하라하자 로이킨은 거절하고 며칠의 고민 끝에 방출시켜버리죠. 축구는 11명의 스포츠이기에 11명이 하나가 되어야하는데 호날두같이 팀 분위기 흐리는 선수는 내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user-wm6ld8wd4m님의 댓글(좋아요 71개)
퍼거슨은 스포츠 감독을 넘어서 메가클럽의 "매니저"라는 역할을 정립한 어마어마한 인물....
@Lifeismeetingandparting님의 댓글(좋아요 90개)
명성은 사실 그대로이나 위상은 엄청 떨어짐..퍼거슨 경이 이룬 업적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위대합니다.선수들을 휘어잡는 장악력과 전술을 고집하지 않고, 트렌디하게 따라 잡으려고 하는 모습도 있었고유스 선수들 보는 안목도 대단한 분이셨습니다.처음에는 박지성 선수가 입단하고 나서 부터 구단의 역사나 팀원들을 보며 팬이 되었는데, 퍼거슨 감독 은퇴와 박지성 선수 은퇴 후에는 솔직히 팬으로서 경기 보기가 너무 힘들정도,,예전에는 무조건 우승 후보, 우승 경쟁을 하던 팀이 이제는 하위권 팀한테 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하게 되는 그런 팀으로 전락 해버리니깐점점 경기 보는게 힘들어집니다.기본적으로 우드워드 단장이 나가고 기뻤지만 더한건 글레이저 가문이 문제 이기도 하고,보드진들도 무능한건지 어떤 포텐을 보고 선수 영입 하는 것에 있어서 문제도 크고, 특히 말도 안되는 이적료를 갱신하면서 데려오면 하나같이 잘 된 케이스가 없음..텐 하흐 감독을 그래도 맨유감독이니깐 지지하고, 응원하지만 어제 웨스트햄 과 경기한 경기력을 보고 텐하흐 인터뷰는 진짜 어이가 없을 정도...과거에 너무 취해서 현재까지도 인정 하지 못하는 건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냥...맨유팬으로서 참 매 경기마다 기대가 안됩니다.
@bh8185님의 댓글(좋아요 10개)
1. 제왕으로 군림하던 빈자리가 너무 큼. 새로운 감독에게도 퍼거슨에게 부여되었던강력한 권력이 필요한데, 지금 경영진들이 안 주지.2. 주급 정책이 이미 파괴됨.두 개만으로도 이미 맨유는 나락.
@and-all님의 댓글(좋아요 5개)
원래 강력한 카리스마의 한 사람이 만든 성공은 후대에 이어지가 정말 어렵죠
@dhalah6930님의 댓글(좋아요 74개)
맨유는 위대한 클럽이었고퍼거슨은 위대한 감독이었습니다.근데 뒤집어 생각하면헤어드라이기 퍼거슨의 강력한 카리스마로 맨유는 겨우 버텨온 거라 생각해요.퍼거슨 집권 말기에많은사람들이 스쿼드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었고,많은사람들이 퍼거슨사단의 올드한 코칭시스템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었습니다.그걸 퍼거슨의 카리스마로 멱살잡고 버티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예전 퍼거슨의 경영철학에 대한 다큐를 봤는데그런 카리스마를 앞세운 방식은21세기였다면 성공못했을 방식이라더군요.너무 옥죄였다가 풀려버리면 더욱 방탕해지는 사례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맨유는 퍼거슨 부작용을 앓고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user-sl5nj9rf4i님의 댓글(좋아요 1개)
궁금했던 이슈인데 쉽고 이해하기 편하게 설명해주셔서 유익하고 보고 갑니다^^ 좋은 축구 콘텐츠 많이 부탁드립니다!
@user-tn7wk2kx6g님의 댓글(좋아요 66개)
50%의 스쿼드로 성과를 낸 무리뉴가 새삼 대단하네요 결과론적이지만 무리뉴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맡겨뒀으면 맨유가 지금처럼은 안됐을것같네요